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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知彼知己, 捲土重來로 국가직, 지방직 최종합격!
작성자 : 고태민 날 짜 : 2016-01-07 조회 : 5372
안녕하세요~! 희미해진 기억을 더듬어 조심스럽게 글을 시작하려 합니다. 우선, 제가 쓴 수기를 읽으시기에 앞서서 저의 합격 수기가 여러분들 모두에게 100% 적합하게 적용될 수는 없으므로 본인에게 득이 될 만한 부분만 간추려서 보시되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 경우에는 가차 없이 머릿속에서 지워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영어는 대부분의 수험생들에게 시험 당락을 좌우하는 과목으로서 큰 산으로 여겨질 것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로 학창시절에 공부를 뒷전으로 두었던 탓에 기초실력부터가 턱없이 부족한 사람이었기 때문에 더더욱 두려운 대상으로 다가온 과목이었습니다. 국어의 비문학 파트도 뒷전으로 두었으니 영어 독해 점수가 잘 나올 리 만무했습니다.

어설픈 공부로 자만하다 면접에서 탈락. 그리고 知彼知己, 捲土重來로 국가직, 지방직 최종합격!

우선 저는 현재 나이는 30살이고 하루 뒤에는 31살을 맞이하는 여성입니다. 저는 인문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긴 했으나 예체능 쪽에 두각을 보이면서 주된 공부에는 관심을 끄고 손을 놓았던 탓에 학년 400명 중에 380~390등을 하곤 했습니다. 간단하게 말씀드리자면, 공부에 관심이 없었거나 못했던 사람 불문, 서비스직, 사무직 등 경력직종 불문, 남녀 불문 모두가 간절함 + 순도 100% 노력만 있다면 합격의 쾌거를 이뤄 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험기간은 2년 6개월이 걸렸으며, 본가에서 나와 고시원에서 생활하였습니다. 사실 1년 6개월 만에 2014년도 진주시 일반행정직 9급에 지원하여 필기 합격하였으나 면접에서 떨어지는 고배를 마셨습니다. 그 당시에 필기에만 합격하면 면접에서는 문제없을 줄 알고 설레발치며 자진모리장단으로 합격수기를 적었던 터라 제 자신이 너무 한심하고 부끄러워서 다시 학원을 나가야 할지 쓸 데 없는 걱정을 하며 움츠러들었던 제가 생각이 납니다.

사실 실패의 원인은 저에게 있었습니다. 어설프게 '이정도면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공부를 했던 저는 막 스퍼트를 내어야할 순간에 새로운 친구들을 사귀었고 식사를 같이하며 수다를 떨면서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되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의 공부 강도나 지적 수준이 나와는 똑같지 않다는 것을 간과하고 기본서는 뒷전으로 두고 기출문제만 주구장창 본다든지, 국어에서 문학과 비문학파트는 손을 놓고 있다든지, 머리엔 들어오지도 않으면서 동영상을 2배속으로 틀어 놓고 딴 짓을 하고 있는 다든지 하는 행동으로 튼튼하기만 할 줄 알았던 집 구조 사이에 구멍이 술술 뚫리고 있다는 것을 놓친 채 시험에 임했던 것이었습니다.

가장 경계하여야 할 것은 자기 자신이고, 남의 기준을 살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기준에서 꼭 필요한 부분 하나하나 마지막 순간까지 꼭 손에 쥐고 가시길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얼마 전 9급 공무원시험에 지원하는 서울대생들이 많아 졌다는 기사를 본 것 같습니다. 수험서를 잘 보지 않는 학생들은 나보다 유년시절 더 열심히 공부했던 사람일 지도 모릅니다. 비문학과 문학은 손을 안 대어도 점수가 잘 나오는 사람들은 평소에 독서를 즐기며 글의 흐름을 파악하는 능력이 저보다 더 뛰어난 사람일 지도 모릅니다. 꼭 제 실패담을 반면교사로 삼아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본론으로
* 필수과목이면서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 : 한국사 (개인 목표점수 : 95~ )
* 필수과목이면서 점수가 잘 안 나왔던 과목 : 국어 (개인 목표점수 : 90~ )
* 필수과목이면서 상대적으로 목표한 점수에서 큰 변동이 없었던 과목 : 영어 (개인 목표점수 : 80~85)
* 선택과목이면서 점수가 잘 나왔던 과목 : 행정법 (개인 목표점수 : 95~ )
* 선택과목이면서 상대적으로 목표한 점수에서 큰 변동이 많았던 과목 : 행정학 (개인 목표점수 : 90~ )

이제 저만의 공부방법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의 비중을 달리 해야 한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저는 이 절대규칙 아래에 꾸준히 공부하다가 어느 정도 실력이 기반이 되고 내가 강한 과목 약한 과목이 구분되기 시작하면, 필수과목 선택과목의 분류에서도 선택과목에서 내가 자신없고 점수가 약한 과목을 필수과목에서 내가 잘하고 자신있는 과목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서 공부했습니다. 왜냐하면 실제 시험에서의 시간분배 때문이었습니다.

국어 : 20분
영어 : 30분
한국사 : 15분(-2분)
행정법 : 15분(-3분)
행정학 : 15분
마킹체크 혹은 난도 변수시 보충시간 : 5분(+5분)

영어에서의 30분은 국사와 행정법에서 확보해 놓은 시간 덕분이고 국어에서의 20분과 난도 변수에 끌어올 수 있는 시간은 행정학에서 벌어둔 시간 때문에 가능한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찍는 것은 최후의 보루입니다. 목표한 제 시간에 희미하게나마 초합리성을 발휘하도록 이끌어 주는 힘은 취약과목을 놓아버리지 않고 굴러오는 바위를 맞으며 끝까지 데리고 간 힘에서 나올지도 모릅니다.

저의 공부 방법이라곤 나에게 맞는 강의 교수님의 선택, 과목별로 공부해야 할 부분 세분화, 기본서와 기출문제의 병행, 점검, 리스케줄링 이렇게 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하는 것이 저에게는 공부가 덜 막막하게, 덜 지루하게 해주는 원동력이었습니다. 항상 주기적으로 현재 나의 공부량과 실력 점검 후에 나에게 필요한 실강, 동강, 독학으로 공부의 방법을 달리해 나갔습니다.

장량 교수님의 수업을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품사론을 통해서 기본 문법바탕을 다지면서 문법을 독해에 접목시키는 수준까지 올 줄은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자연스럽게 국어 비문학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수 있었습니다. 일주일 내내, 실강을 듣지 않을 때에는 11시~12, 1시~3시까지 하루에 3시간~3시간 30분 정도씩 공부했습니다. 너무 시간이 길어지니 집중이 잘 안되어서 자주, 적은 시간 내에 최대한 집중하려 했던 게 저에게는 맞았던 것 같습니다. 공식처럼 체계화된 독해 베이스를 통해 일주일 중 장량 교수님 수업을 듣지 않는 날에는 문제집을 풀면서 장량 교수님 식 스킬을 적용하는 연습을 하였고, 반복이 부족했거나 빠진 부분을 채워가는 연습을 했습니다.

저는 성격상 최악의 경우를 생각하고 대비하는 주의라 단어만은 보카바이블 책을 통하여 총 40챕터 중 2챕터(이틀분)를 하루 1시간씩 보는 연습을 했습니다. 처음에는 주단어와 유의어만으로 회독하고 나중에는 반의어까지 함께 회독하고 그 후에는 주단어, 유의어, 반의어, 주단어가 접목된 예시 문장까지 더해서 회독하는 식으로 범위를 늘려갔습니다. 처음에는 1챕터 보는 것만으로도 버거웠는데 포기하지 않고 보다보니 가속도가 생겨서 1시간 정도의 시간동안 2일치 단어를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처음 기본이론수업 들을 때에 실력 점검 차 교수님께서 모의고사를 치게 해주셨는데 25점이 나왔습니다. 많은 욕심은 부리지 않았습니다. 첫 목표는 50점을 두었고 50점이 나올 때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 70점대가 나오면 합격의 희망이 보인다는 기쁨으로 더욱 정진하고 피드백을 철저히 하는 것, 80점대를 돌파하게 되면 그것을 유지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게 생각하자는 마음으로 구수한 된장찌개 먹듯이 매일 마주했습니다. 특히 기출문제집을 따로 사서 확인 해 보지 않고 장량선생님 문법이론서 뒷면의 예시 문제를 풀면서 유형에 대한 감을 익히고 더불어 어휘가 바뀌고 문장이 바뀌는 문제를 자주 접하는 연습을 했습니다.

요약하자면 좋은 교수님을 선택할 것, 일주일동안 매일 보면서 감을 유지할 것, 점수가 오를 때까지 포기하지 말 것, 부족한 부분(저 같은 경우 분사 구문 같은)의 문제는 꾸준히 접하고 풀어볼 것 등이 저의 과제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출문제집을 따로 사지 않고 공부했다는 부분에서 시간 덜 들이고 쉽게 공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처음부터 시도도 하지 않고 버리고 가시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이것은 전적으로 제 관점에서 서술한 것이므로 제일 중요한 과목인 만큼 본인의 입장에서 철저하게 분석 한 후 부족한 부분을 빠짐없이 꼼꼼히 공부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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